[STAFF's INSIGHT 참가자 후기] #2 김주희 님

SIacademy 0 1,407 2017.04.20 11:49

[대한민국 국회 보좌진의 모든 것, STAFF’s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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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FF’s INSIGHT 참가자 후기]

#2 김주희 님

 

내 생활과 삶의 틀을 규정하는 바탕인 정치,

그 일을 해내는 입법부에 관심이 많아 듣게 된 국회 보좌진 양성과정이었어요.

사명감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선택할 수 없는 보좌진 업무와

국회의 현장감이 전달된 열정적인 강의에 저의 생각이 크게 바뀌었고,

젊은 시절의 열정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국회에서 일하는,

두근거리는 삶에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         *         *

 

국가 권력을 입법·사법·행정의 삼권으로 분리하는 

삼권분리의 중요한 축인 입법부, 대한민국 국회! 

 

 [STAFF’s INSIGHT]의 2기 프로그램 참가자이신 김주희 님께서는

정치외교학과 출신의 직장인으로써

정치의 중요성에 대해 절감하며 입법부 업무에 관심을 두시다가

[STAFF’s INSIGHT] 2기 프로그램의 참가자가 되셨습니다.

 

본 [STAFF’s INSIGHT] 과정은

국회정책아카데미 주관 하에 진행되는 

국회 보좌진 양성 과정으로, 학생분들 뿐만 아니라 

주희 님과 같이 사회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직장 일과 병행하기 좋은 

월,수,금 오후 시간대의 3주간 (약 1개월)의 국회 보좌진 양성과정입니다.

 

 본 과정은 300여개의 국회의원실

(20대 국회, 2017년 4월 기준으로는 299개) 등

현장에서 쓰이던 풍부하고 다양한 자료, 경험담 등을 포함한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준비된 국회 보좌진’ 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국회보좌진 인큐베이팅 과정인데요,

 

 젊은 감각이 가득한 전,현직 보좌관분들과 

숨가쁜 국회의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보좌진 출신의 명망 높은 현직 국회의원,

국회를 주로 취재하시는 언론인, 정치 컨설턴트분들 등

정치 현장을 뛰시는 분들의 생생한 강의로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 과정 후에 

김주희 원우님의 국회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인터뷰에 정성스럽게 응해주신 김주희 원우님의 이야기,

지금부터 보시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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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원우님 (STAFF's INSIGHT 2기 프로그램 참가)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국회정책아카데미의 보좌관 양성 프로그램 

2기에 참여했던 김주희입니다.

더 이상은 국민들이 정치를 외면하지 않길 바라는 정치외교학 전공자이고, 

언젠가는 대한민국 의회가 희망과 가능성의 다른 이름이 될 것이라 믿는 20대입니다. 

정치는 아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상사의 말에 적당히 맞장구를 치기위한 성가신 교양도 아니며, 

내 생활과 삶의 틀을 규정하는 바탕이라고 배웠습니다. 

그 배움이 현실이 되는 과정을 아직도(^^) 열심히 고민하고 있는 청춘이기도 합니다.



어떤 계기로 [STAFF’s INSIGHT 2기] 과정에 참가하게 되셨나요? 

국회의원실을 비롯한 입법부의 업무에 관심이 있어 

채용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었는데, 

채용 공고 중 보좌관 양성 프로그램 지원자 모집 글이 있어 

커리큘럼을 살펴보고 신청했습니다. 

 

3주 정도의 커리큘럼임에도 

다양한 영역과 넓은 정치적 스펙트럼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어서 놀랐고, 

기대했던 것 이상을 배우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3기를 신청하실 분들은 어떤 경로로 오실지 모르겠습니다. 

2기가 그러했듯 이제 대학생이 된 친구들부터 시작해서 

직장생활을 하시는 사회인들도 오시겠지요. 

렇지만, 무엇을 기대하시든 그 이상을 경험하게 되실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 과정를 통해서 배웠던 주된 내용은 무엇인가요?

과정의 큰 줄기는 입법부

(혹은 국회의원의 활동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작동기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것입니다.

 

크게 입법(법안), 국정감사(질의서 및 예산), 

정치인의 기본적인 소통수단인 ’말’과 ‘글’(축사)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정활동을 보좌하는 보좌관에게 필요한 

자질과 태도, 기본적인 직무지식을 두루 다루고 있었습니다.

입법부 내부의 작동기제뿐 아니라 입법부 활동을 국민들에게 전달하는 

언론과의 관계, 민간과의 관계, 정치컨설팅 등 

입법부에서 일하면 만나고 소통하게 될 국회 외부에 계신 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들으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자질은 무엇이며, 

나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꿈꾸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분들을 만나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은 3주였습니다.

 

 

- 프로그램 참여 후 어떤 변화가 생기셨나요?

상반된 감정 속에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는 자격이 있는가?’라는 의문과 걱정이고,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도 대한민국 국민의 더 나은 미래와 삶을 위해 

무언가 보탬이 되고 싶다는 열망입니다. 

대한민국의 국회는 젊은 시절의 열정을 바쳐도 아깝지 않은 곳이고, 

그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 역시 그만큼 매력적인 분들이셨습니다. 

지금 내가 가진 조건 때문에 쉽게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배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가면서 

두근거리는 삶을 살겠다고 스스로를 다잡고 있습니다.

 

 

- 과정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과정 초반에는 지식을 최대한 습득하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정이 진행될수록 제게 더욱 인상 깊었던 순간들은 

강의를 해주신 분들의 지혜와 신념을 느낄 때였습니다.

수많은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하는 그분들이 터득한 

조정자로서의 지혜로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딘가에 치우치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의 폭을 넓히며 

한 사람이 아닌 공공의 관점에서 최선의 해결을 찾아가는 과정의 최전선. 

그곳이 바로 국회이고, 많은 보좌관분들은 그 곳에서 국회의원을 보좌하고 

국민들을 만나며 분투중인 분들이셨습니다.

신념이라고 하면 좀 거창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강의를 해주신 분들은 

자신의 일이 지닌 가치와 그 일이 만들어내는 파급효과에 대한 

신념을 갖고 있는 분들이셨습니다. 

일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셨고, 

잦은 야근과 무겁게 쌓여있는 서류들로 인한 피로감보다 

‘누군가의 삶이 바뀌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에 무게를 두는 분들이셨습니다. 

아무리 높은 연봉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그 자부심이 아닐까합니다.



- 직접 참여해보시고 느낀

‘국회정책아카데미 과정만의 특별한 점’이 있었나요?

가장 중요한 건 현장감입니다. 

현직에 있는 분들만이 해주실 수 있는 이야기와, 

그분들만의 메시지 전달 방식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로 정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책을 통해 지식을 흡수하고 간접체험을 하는 것과는 

또다른 여운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과정이 진행되는 공간은 국회의원회관입니다. 

그런 물리적 공간도 제 태도에 영향을 미쳤던 것 같습니다. (좀 촌스럽나요?^^) 

국회 문턱이 과거만큼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의도가 뉴스 화면의 배경같이 피상적인 순간들이 분명 있습니다. 

국회라는 공간이 주는 적당한 긴장감과 현실감이 저는 좋았습니다. 

그 안에서 일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3주 동안 낯선 느낌도 조금씩 허물어지면서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견이 허물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잘해도 ‘본전’을 찾기도 어려운 직업이 국회의원이라지요.^^ 

정치와 입법부는 칭찬보다는 비난과 비판에 익숙한 대상이니까요. 

그래서 알게 모르게 그 안에서 직업인으로서 일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편견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들일 것이다.’, ‘정략적 이해밖에는 모르는 사람들일 것이다.’ 등... 

나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제가 일상을 스치며 만나는 사람들보다 

훨씬 인정이 많고 열정적인 분들이셨습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 억울하고 다급한 사람들이 마지막에 찾아오는 곳이 국회입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사람들의 절박함과 감정의 홍수 속에서 

그 시간을 견디는 분들이 국회에 남아계십니다. 

사명감과 인간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선택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이 과정에 참가하실 분들을 위한 팁이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프로그램에 참석하느라 

당일의 수업자료나 강사분들에 대한 이해 없이 출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반쯤은 핑계입니다만^^;;) 

강사분들은 되도록 쉬운 언어로 전달하기위해 노력하셨지만,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어렴풋이 추측하고 넘어간 부분도 있었습니다.

(예산이나 입법과정 같은 경우는 특히 그랬습니다.) 

사전지식이 없는 경우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현직에 계신 분들이기에 너무 자연스러워 무심코 지나간 부분들도 있었을 것이고, 

일부는 제 이해력의 한계였겠지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료를 미리 조금만 살펴봤더라면 

수업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았을 것이라는 후회와, 

‘더 좋은 질문을 통해 생각외의 팁을 얻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을 갖진 마시구요.

강의를 해주시는 분들은 여러분께

더 많은 것을 주고 싶은 열의가 가득한 분들입니다. 

10분 정도만 자료를 미리 보고, 한 번 더 생각하면 

저보다 더 알찬 3주를 보내실 수 있지 않을까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는 

선배님들의 ‘영업비밀’을 캐내는 열쇠랍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두 말씀(?) 드릴게요.^^


첫째, 너무 고민하지 마시길! 고민은 딱 3분만 하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사람들,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몰두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습니다.

기쁘게도 STAFF’s INSIGHT에서는 그런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고민은 딱 10분만 하시는 걸로!


둘째, 뒷풀이!

2기에는 3번 정도의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3기에는 몇 번이 될지 모르겠네요.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강의실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역시 즐거웠습니다.

보좌관님들이나 다른 강사분들께서도 

연단에서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해주실 수 있는 곳이

뒷풀이 자리이기도 하구요.

처음엔 좀 어색하겠지만 그것도 다 과정이니까요. ^^

어떻게 보면 3주라는 시간은 짧습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의 밀도를 어떻게 만들지는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마음에 오래 남을 3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으니 목만 축이세요. 안주만 드셔도 좋습니다.ㅎㅎㅎ)

 

*         *         *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더 좋게 바꾸는 일의

중심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 국회,

그 속에서 열정을 다하는 국회 보좌진분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다가오는 8월 7일,
STAFF’s INSIGHT 5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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